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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 가려움증 큰일나겠다싶어 바꾼 것

mideow 2024. 3. 11. 15:07

저는 어릴 적부터 건조한 타입에

몸 가려움증을 달고 살았는데요.

성인이 되고 면역력이 좋아지면

나을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고요.

표면이 거칠어지고 갈라지면서

소양증 때문에 고생했지요.

최근들어서는 습한 여름에도

증상이 심해져서 짧은옷을

입는게 꺼려질 정도였답니다.

이유를 알아보니 여름철에는

실외활동 시 강한 자외선 노출,

높은 기온에 의한 온도 상승,

땀과 세균에 의한 알러지

원인이 정말 많았는데요.

특히 피부에 열이 빠지지 않아

모공 및 혈관이 확장 되면서

표면이 예민해진다고 해요.

그리고 그것을 오래 방치할 수록

더 민감해 질 수 있답니다.

저는 더위를 참지 못하는 체질이라

에어컨을 늘 켜 두고 생활하는데

여기서 온습도 밸런스가 무너지고

피부속 수분이 증발 되는 거지요.

온종일 그런 환경에 있다 보니

아무리 보습을 열심히 해줘도

그때뿐이고 다시 가려워졌어요.

이제는 외적인 요인뿐만 아니라

그 원인부터 확실히 잡아주어야

자생력을 되찾겠다고 생각했지요.

그래서 여러 가지 노력을 해봤어요.

1. 자외선 차단

햇빛은 노화의 원인이므로

차단제를 바르고 외출했어요.

끈적이는게 싫어서 기피했는데

이제는 꼭 챙겨 바르려고요.

2. 수분보충

온도 조절에 가장 효과적인 것은

물을 자주, 많이 마셔주는 거에요.

더불어 땀 배출에 도움이 되는

오미자나 칡 등을 끓인 물을

커피 대신 마시기도 했어요.

3. 보습용품 바꾸기

여름에는 하루에도 두세번씩

샤워를 하는 분들 많지요?

그럴 때 더 건조해지기 쉬운데요.

이때 평소에 바르던 것을 쓰면

큰 효과가 없는 것 같았어요.

몸 가려움증에 탁월한 성분과

화학물질을 배제하여 자극 없는

것으로 바꾸려고 알아봤는데요.

많은 브랜드중 후기 좋은 것으로

골라서 지금까지 사용 중이에요.

제가 지금 쓰고 있는것은

바로 '편운고 오일'이랍니다.

흡수율이나 간편성 측면에서도

훌륭하다고 손에 꼽을 수 있어요.

끈적이고 귀찮은 것 싫어하는 저도

꾸준히 쓸 정도니까 말이에요.

동의보감의 자운고에 들어가는

성분과 편림오일을 함께 넣어

만든 아이템인데요.

다름아닌 우리나라 전통방식을

조합하여 만들어낸 성분이니

당연히 좋을 수밖에 없겠죠?

여기서 '자운고'에 주목해보자면,

이 속에는 진피, 당귀, 고삼, 감초,

감국, 작약, 황금, 유근피, 자초

해가 없는 원료가 들어 있답니다.

이 중에서 자초의 시코닌성분은

지나치게 올라간 열감을 해소하고

들뜬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어서 나에게 딱 이라 생각했지요.

더불어 편백나무의 몸통에서

추출한 편림오일이 있는데요.

피톤치드가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항염, 항균 효능을 볼 수 있어요.

그리고 올리브, 골든호호바,

캐모마일, 포도씨 오일 등등

보습에 좋은 원료도 듬뿍

들어 있어서 더 믿을만했어요.

이렇게 많은 원료들 중에서도

합성방부제는 없다는 사실이

신기해서 안심되기도 했어요.

이만하면 내 몸 가려움증과

피부 면역에도 좋을 것 같았죠.

전성분 자체가 순하다 보니

눈가나 입가, 콧속 연한 부위에도

자극 없이 바를 수 있었답니다.

이건 임산부나 신생아가 발라도

무해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바르는 방법은 간단해요.

스포이드 방식으로 되어서

꼭 필요한 부위에 적당량을

떨어트려 쓸 수 있었답니다.

제형은 살짝 오일리 한데

둥글둥글 톡톡 핸들링하면

금세 흡수되어 촉촉해져요.

바르는 순간 소양감이 덜해지고

진정되는 느낌이라 신기했네요.

저는 어느 한 곳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가려웠는데요.

특히 가려웠던 부분에는

원액을 발라 진정시켜준 뒤

바디 로션과 블랜딩 하여

전체적으로 발라줬어요.

사실 즉각적으로 좋아지는건

어느 제품이나 비슷하기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다음날까지 잠잠한 것을 보고

정착을 결심하게 되었어요.

정말 눈에 띄게 좋아진건

밤중에 긁지 않는다는 거에요.

전에는 잠을 푹 잘 수 없을

정도로 가려워 우울했거든요.

 

일반적으로 체내 화학물질이

밤 중에 증가하기 때문에

이런 증상이 일어난다는데

그 원인부터 잡아주었으니

좋아질 수 있었답니다.

소양증이 너무 심했던 부위는

바로 좋아지지는 않았지만,

하루, 이틀 점점 변해가는

모습이 눈에 보였답니다.

지금은 붉고 각질이 일어났던

부분이 거의 없어졌어요.

편운고 오일을 무한 신봉하면서

요즘은 갈라지는 발꿈치나

하얗게 일어나는 팔꿈치에

집중적으로 발라주고 있어요.

처음에는 번들거릴까봐

얼굴에는 쓰기 싫었는데

사용하다보니 유분이 적절해서

이제는 화장 전에 발라준답니다.

몸 가려움증 뿐만 아니라

마스크 때문에 건조해진

안면부가 늘 걱정이었는데

이것 하나로 해결하게 됐네요.

심지어 상처나 벌레 물린곳까지

다방면으로 쓸 수 있답니다.

거의 우리 집에서 하루 몇번씩

꺼내서 쓰는 상비약 수준이에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 가족이

쓰고 있으니 활용도가 높네요.

30mL이지만 적은 양으로도

커버가 가능해서 오래 쓰고요.

어찌 보면 경제적이기도 해요.

나이가 들면서 몸에 유분이 빠져

점점 소양감이 심해지고 있었는데

다행히 적절한 브랜드를 찾아서

하루하루 나아지고 있네요.

부끄러웠던 붉어진 부위도

이제는 제법 매끄러워져서

올해 여름에는 자신있게

짧은 옷도 입게 되었답니다.

모두 보습 용품 잘 고른 덕이죠!

보통 몸 가려움증을 겪으면

생명에 지장이 없기 때문에

그냥 방치하는 경우가 많지요.

환경이나 체질이 변하면서

일시적으로 좋아지기도 하고요.

하지만 언제든 다시 재발할 수 있고

더 심해져 고생 할 수도 있답니다.

그 전에 빨리 개선하는 것이 좋겠죠?

소양증으로 힘드신 분들이 하루빨리

매끈한 피부로 돌아오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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