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 꿉꿉함을 제거할 때 제일 좋은 게
옷장 나프탈렌이라는 말을 들었는데요.
그 말을 듣고 옷장 속에 나프탈렌을
넣어둘까 했었는데 일각에서는
여기서 유해물질이 나온다고 하면서
사용하지 않는 것이 더 좋다고
말을 하더라고요.
솔직히 이게 좋은지 안 좋은지도
모르는데 함부로 사용할 순 없잖아요?
게다가 옷은 맨살 위에 입는 것인데
유해물질이 가득한 공간 속에 있는
옷을 입는 것도 좀 께름직하고요.
그래서 주기적으로 환기도 시켜주고
다이소에서 탈취제도 사서 넣어보고
할 수 있는 건 나름 다 해봤었는데요.
그닥 좋은 결과를 보지는 못했어요.
그래서 유해물질이 좀 나온다고 해도
옷장 나프탈렌을 넣어볼까 싶었는데
그래도 뭔가 불안하기도 했었어요.
그래서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대체재를
찾았는데, 친구가 천연화공석이라는 게
좋다는 말을 들었다고 저보고 이걸
한 번 사용해 보라고 하더라고요.
처음에는 이게 정말 괜찮을까 싶었는데
2달 정도 써보니까 좋긴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전에 사용했던 탈취제나
제습제 같은 것들은 다 버리고 이거
하나만 두고 관리하고 있었는데요.
사이즈도 적당히 콤팩트하고 최대
4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까
제로웨이스트에 가성비도 좋고,
번거롭게 커피 찌꺼기며
숯이며 이런 걸 따로 관리하고
놓아두지 않아도 되니까
저는 넘 만족스러웠어요 :)
오늘 제 후기 한 번 읽어보시면,
여러분도 어떻게 옷장 관리를 해야
편한지 바로 알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사용한 천연화공석은 올라잍이라는
곳에서 출시한 건데, 이게 자연에서
채굴한 1등급 천연 광물이라고 해요.
처음에는 모양이 귀엽고 올망졸망해서
광물이 아니라 석고 같은 건 줄 알았는데
광물이라고 하니까 되게 놀랍더라고요.
자세히 보면 표면에 구멍이 뚫려 있는데
이 구멍으로 습기나 유해물질, 냄새 등을
빨아들여 공기청정을 이룬다고 해요.
말 그대로 광물의 특성을 이용해서
옷장 습기를 제거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 화학물질과는 달리 사람 몸에
해로운 것들이 나오지는 않는다고 해요.
저희 집은 옷장에 옷걸이를 걸 수 있는
붙박이장이랑 침대 밑 벙커형 서랍장,
그리고 신발장에까지 넣어 두었는데요.
원래는 그냥 넓은 그릇 위에 펼쳐서
올려두라고 하던데 저는 옷장 안에
그렇게 넣어뒀다간 옷을 꺼내면서
바닥으로 우르르 떨어질 것 같아서
그냥 린넨 주머니에 넣어서 뒀어요.
린넨 주머니도 홈페이지에서 같이
파니까 한 번 장만할 때 같이
사서 걸어두면 딱이더라고요.
더 빠른 효과를 원하면
양을 늘리면 된다고 하던데,
저는 워낙에 둘 공간도 많고
애초에 한 번 살 때 너무 조금 사서
그냥 적당히 분배해서 안에 넣어뒀어요.
사용설명서에 적힌 대로만 하니까
별다른 불편함을 못느꼈어요!
탈취력을 더 높이고 싶으면
여기에 편백오일을 같이
뿌려주라고 하더라고요.
근데 이걸 뒤늦게 알아버린 거죠
집에는 편백오일이 없어서
집에 있는 아로마 오일을 뿌렸었는데
아로마는 옷장이랑은 좀 안 어울렸어요.
그냥 실내용이면 모를까
옷장 안에 있으니까 별로더라고요 ㅠㅠ
옷이라는 게 새로 꺼내 입으면 뭔가
상쾌한 향기가 나면 좋은데 아로마는
상쾌함이랑은 거리가 멀잖아요.
그래서 홈페이지에 적혀 있는 대로
편백오일을 사서 뿌려줬었는데요.
이게 진짜 대박이기는 하더라고요.
옷장 나프탈렌이 필요없을 정도로
꿉꿉한 냄새를 잘 잡아주는 것은 물론
옷에 편백 냄새가 쏙 배어서 옷을 꺼내
입을 때마다 기분 좋은 향기가 났어요.
향이 좀 줄었다 싶으면 일단 화공석을
전자레인지에 한 번 돌려보세요.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에 담아서 한
6~8분 정도 슥 돌려주면 되는데요.
다만 1~2분 정도 되는 간격으로
꼭 꺼내서 확인해 줘야 해요.
이게 타지는 않지만 그래도 오래
돌리다가는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니
짧은 간격으로 꺼내 꼭 확인해 주세요!
이게 탈취제, 제습제의 역할을 동시에
하니까 처음에는 어떻게 관리해야 하나
싶어 엄청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왜냐면 제습제는 사용하다 보면 녹아
밑에 물이 흥건하게 생기잖아요?
이것도 광물이지만 혹여 습기를 많이
빨아들이면 주변에 물 같은 것들이
따로 생기지는 않을까 고민했었는데요.
그런 걱정과는 달리 따로 물이 생기지
않아서 저는 되게 만족했었어요.
그러니까 물 때문에 곰팡이가 필 것도
없고 관리하기도 쉽더라고요?
옷장 나프탈렌도 관리하기 쉽다던데
이것도 그만큼 관리하기 쉬웠어요.
게다가 안정성 테스트도 통과했다 하고
그러고 탈취율도 좋다는 시험 성적서가
있으니까 되게 믿음직스럽더라고요.
뭐가 됐든 믿을 수 있는 것을 선택하면
더 손이 자주 가는 법이니까요.
냄새도 제대로 빨아들이니까 어거지로
향을 막아내는 것이 아닌, 냄새 분자를
흡수해 탈취를 해주는 것 같기도 하고요.
혹여 믿음직스럽지 못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브랜드 스토리 한 번 보심 좋겠어요.
올라잍은 작년과 올해 연속으로
프리미엄브랜드대상에서
친환경브랜드 탈취제습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곳으로, 누적판매량부터 리뷰까지
평도 굉장히 좋은 축에 속하거든요.
브랜드 가치가 괜찮으니 이런 제품까지
나오는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였어요.
옷장 나프탈렌으로 고민하셨던 분이면
천연화공석으로 갈아타는 건 어떨까요?
관리하기가 쉬운 것은 물론이고 양도 꽤
넉넉해서 여기저기 두기 좋아요.
만약 집안 곳곳에 두실 분이라면 한 봉지
보다는 두 봉지 정도는 장만하시길 바라요.
오일이랑 린넨 주머니도 한 번에 장만해
여러 군데 활용할 수 있으니까 오늘
알려드린 팁 참고해서 주문하시길 바라요!
앞으로는 옷장에서 나는 꿉꿉한 냄새로
고생하지 말고 미리미리 관리하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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