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침구를 전부 다 교체했는데
이불 냄새 때문에 당황했어요.
분명 관리를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습한 환경 속에 있어서 그런지
이상한 악취가 밴 것 같더라고요.
세탁을 해봐도 속까지 마르지 않아
꿉꿉한 향은 사라질 기미가 없었어요.
잘 때마다 찝찝해서 너무 싫었는데
이불 냄새제거 할만한 해결방법은
잘 모르니 막막했지요.
그러다가 이번에 발견한 것이
바로 천연화공석이랍니다.
흡착 및 흡수 기능이 탁월해서
주변에 있는 습기나 유해물질을
제거하는 자연 광물이에요.
솔직히 처음 보는 거라 생소했는데
제습은 물론 탈취에도 좋다고 하니
신기한 마음에 한 번 사용해 봤어요!
'천연화공석'이란?
일단 화공석이 뭔지 궁금하시죠?
겉으로 보기엔 그냥 입자가 큰
평범한 돌가루처럼 보이는데요.
이 표면에 아주 작은 구멍이
여러 개 나 있다는 게 특이점이에요.
이 틈새를 통해 주변 습기나
악취 입자, 그리고 유해물질들을
흡착해서 원인 제거를 해주는 거죠.
솔직히 직접 써 보기 전까지는
백 퍼센트 믿지는 못했는데
지금은 무한 신뢰 중이랍니다.
시중에 많은 제품이 있었지만
이 브랜드를 선택한 이유가 있어요.
광물 열처리 과정을 따로 거쳐
속에 들어차 있던 수분과 이물질이
다 제거된 상태라는 점이 좋았어요.
아무래도 구멍 속이 비어 있으니
그만큼 흡수하는 양도 많아지겠지요.
즉, 훨씬 효과가 더 좋을 수밖에 없고
결과적으로도 만족하고 있어요.
이불 냄새제거 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아주 간단하답니다.
넓은 그릇이나 전용 용기, 주머니에
내용물을 넣어 필요한 장소에
놓아두고 기다리면 끝이에요.
살짝 가루가 날릴 순 있지만
크게 불편한 정도는 아니고
별다른 향이 있는 것도 아니에요.
진한 탈취제 향기가 싫은 분들께
훌륭한 대체품이 될 것 같아요.
여기다가 편백 오일을 추가했어요.
화공석 위에 두세 방울만 뿌리면
공기가 바로 상쾌해지더라고요.
우리집에 피톤치드향이 가득해졌지요.
원액이라 많이 쓰지 않아도 되고
인위적이고 진한향이 아니라서
머리 아플 일도 없었어요.
이렇게 두가지 조합으로
시너지를 얻을 수 있답니다.
천연광물과 오일이라 인체에
무해하다는 점도 마음에 들어요.
물론 모든 탈취제가 유해한 건 아니지만
장기간 썼을 때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 누구도 모르는 거잖아요.
이 제품은 근본적인 원인부터
분해, 제거해 준다는 점이 포인트!
지속해서 잘 활용해준다면
재발할 가능성도 낮겠지요.
저는 일단 침구를 보관해 두었던
장롱 속에 주머니를 넣어줬어요.
그리고 침대 부근 손이 닿지 않는
구석에 하나씩 놓아두었지요.
물론 첫날부터 효과가 있진 않았고,
약 5일 정도 지났을 때부터 서서히
이불 냄새가 사라지는 것을 느꼈어요.
추가적으로 침실이 뽀송뽀송해져서
수면의 질도 상승한 것 같아요.
어느 정도 효과에 만족했을 무렵,
저는 화공석을 신뢰하게 되었어요.
그리고는 옷장에 걸어두기도 했고
신발장에도 위아래 한 칸씩 넣었지요.
일주일 정도 지나니 집안 공기 자체가
상쾌 지는 것 같아서 신기했어요.
특히 현관에 들어설 때 나는
오묘한 악취가 없어졌답니다.
그때부터 집안 곳곳 필요한 곳에는
모두 다 사용해보기로 했어요.
싱크대는 물론 냉장고 속에도
구석구석 넣어두었답니다.
집에 놀러 온 친구와 대화 중에
베란다 결로 이야기가 나왔는데
혹시 효과 있을지 모른다고.
천연화공석을 나눠줬는데요.
전보다 훨씬 나아졌다고 하네요.
새집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많이 활용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괜히 마음고생 몸고생 하지 말고
입주 전부터 케어해 주자고요.
또 새차나 새 가구 등 화학적인 악취를
제거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에요.
활용도가 기대 이상이라 놀랐어요.
이 정도면 가성비 효자템 아닌가요?
천연화공석을 보름간 사용하면서
일반 제습제와 차이점을 발견했어요.
다른 제품은 용기 안에 물이 차는데
이건 그 상태 그대로라는 거예요.
물이 차면 곰팡이균이 잘 생기거든요.
그런데 이건 늘 뽀송함을 유지하니
따로 관리해 줄 필요가 없답니다.
귀차니즘 만랩인 저에게도 딱 맞죠.
전자레인지 1분씩 끊어 돌려줘요
이불 냄새가 다시 올라오면
화공석을 햇빛에 말려 줬다가
재사용하면 된다고 해요.
시간이 많이 없는 분들은 저처럼
전자레인지를 이용해도 되고요.
이렇게만 번갈아 가며 교체해줘도
최대 4년간 쓸 수 있답니다. 대박!
한 달에 한 번씩 쓰고 버리는 것보다
훨씬 경제적인 제품이라 생각해요.
다만 습기를 머금고 있는 모습이
시각적으로는 보이지 않기 때문에
언제 갈아줘야 할지 애매한데요.
저는 2개월 정도로 텀을 잡았고
길면 3개월까지 괜찮답니다.
쓰다 보니 너무 장점만 썼는데,
굳이 단점을 꼽아야 한다면
오프라인 구매처가 없다는 거예요.
그거야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되니
큰 문제 삼을 일은 없네요.
또 한 가지 생활 팁을 공유해보자면,
앞서 말씀드렸던 100% 편백 오일로
스프레이 탈취제를 만들어보세요.
물에 네다섯 방울만 떨어트리면
은은한 향기가 난답니다.
이걸 외출 전후 옷에 뿌려도 되고
집안에 음식 향이 가득할 때,
환기가 필요할 때 살짝 뿌리면
빠르게 상쾌해지는 것을 느껴요.
(단, 첨가제가 들어 있지 않으니
일주일 내로 소진해야 해요!)
화공석은 제습뿐만 아니라
가습 기능도 지니고 있어요.
넓은 그릇에 넣어두고 물을 받아
실내에 두면 호흡기가 건조한
분들에게 괜찮다고 하네요.
우리집은 크게 건조하지 않아서
아직 사용해 본 적은 없는데
환절기나 겨울에 기관지가 마를 때
그때 유용하게 써 봐야겠어요.
잘 때마다 쿰쿰하게 밀려오던
이상한 향이 없어져서 너무 좋네요.
침실 환경만 쾌적하게 개선돼도
삶의 질이 쑥 향상된 것을 느껴요.
매번 햇빛에 말리고 세탁을 해도
이불 냄새가 나서 곤란한 분들께
제 글이 도움 되었으면 좋겠어요.
다들 꿀잠 주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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