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부터 갑자기 입안의
텁텁함이 심해지면서 입 냄새까지
심해져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어요.
아무래도 직장 생활을 하다 보니
외부 사람들을 자주 접하기도 하고
말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아무래도 이런 부분들이
점점 신경 쓰일 수밖에 없었어요.
제가 느낄 정도면 남들도 느낄듯했고
어떻게든 관리를 해야겠다 싶어
다양한 구취제거제 사용을 해보면서
지켜봤지만 큰 변화가 없더라고요ㅠ
수시로 가글도 해주고,
뿌리는 것도 사용해 보면서
나름대로 관리를 한다고 했지만
금방 입이 건조하고 텁텁해지고
구취도 썩 개선이 안되더라고요.
알고 봤더니 혓바닥에 하얗게
보기 싫은 백태들이 자꾸 끼는데
이게 원인이 되면서 냄새도 나고
텁텁해지는 거라고 하는 거예요.
사실 양치질을 할 때 칫솔로
양치 마무리 단계에서 닦는 정도지
따로 혀 관리를 하진 않았거든요.
거기다 자세히 본 적도 잘 없는데
원인을 알고 나서 살펴보니
은근 혓바닥에 지저분하게
껴있는 걸 알게 된 거죠 ㅠㅠ
그때부터 부랴부랴 혀클리너를 사서
열심히 닦아주고 했지만..
생각보다 너무 아프더라고요.
딱딱한 걸로 억지로 하다 보니
제가 방법을 잘 몰라서 그런 건지
가끔 피도 나는 것 같고,
무엇보다 효과가 크게 나타나거나
그런 걸 잘 못 느꼈던 것 같아요.
더 수월한 관리 방법을 찾기 위해
구취제거제나 혀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다가 새로 알게 된 사실이
이 백태가 발생하는 이유가 바로
치아 플라그 때문이라는 거예요??
저는 막연히 제대로 혓바닥을
안 닦아서 그런거라고 생각했는데요..
치아에 붙은 플라그들이 쌓여서
생기게 되는 거라, 설태 제거보다는
올바른 양치와 제품을 써서
관리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가글이나
클리너와 같은 제품보다는
올바른 양치방법과,
구강 질환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치약을 쓰는 게 훨씬 더 좋은 거죠.
원인도 알았고, 해결을 하기 위해
플라그 제거 및 구취에 좋은
구취제거치약 제품을 알아보다 찾은 게 바로
편림치약이라는 건데요.
우선 우리가 많이 사용하고 있는
시중에 판매되는 치약의 경우
합성계면활성제나, 파라벤, 색소 등
유해 첨가물이 많이 들어있대요.
아무래도 이런 것들이 자주 닿으면
입속 세포를 손상시키기도 하고
입안을 텁텁하게 만들기 때문에
최대한 첨가물이 없는
천연 성분의 제품을 쓰는 게
양치에 좋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성분들을 따지다 보니
안전하게 쓸 수 있는 이 치약이
구취제거제보다 낫겠다 싶었죠.
거기다 입냄새나 세균억제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편림오일
성분이 함유된 것도 좋아 보였어요.
편림오일에대해 좀 더 자세히
설명드리자면 편백나무의 목재에서
채취한 오일이라고 하는데요.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 편백 오일은
보통 잎이나 줄기에서 채취하는데
편림오일의 경우가 피톤치드
함량이 훨씬 높다고 알려져 있어요.
피톤치드 함량이 높을수록
항균, 항염,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잇몸이나 구강 질환을 유발하는
세균 억제를 도와줄 수 있고
염증 완화에도 좋다고 해요.
입 냄새 원인이 되는 프라그나
충치균을 예방하기에도 좋은 만큼
구취제거제를 사용하는 것보다
도움 되는 성분이 든 걸 쓰는 게
훨씬 더 낫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확실히 천연 성분이라 그런지
이를 닦고 난 후에도 찝찝함이나
텁텁한 느낌이 전혀 없고,
오히려 편백 향이 입안을 시원하고
상쾌하게 만들어주더라고요.
그리고 맵지 않아서 좋은 데다
청량감이 꽤 오래가는 편이에요.
특히 저는 아침에 일어났을 때
아침 입 냄새나 텁텁함이
현저하게 줄어든 게 느껴져요.
제가 관리하는 방법은
그냥 아침 점심 저녁 세 번 다
이 천연 치약을 사용해서
구석구석 깨끗이 양치하고
혓솔을 쓰는 게 전부인데요.
아무래도 계면활성제가 없기 때문에
일반 치약에 비해 거품이
풍성하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뽀득뽀득하게 닦이면서
양치 후가 엄청 상쾌해요.
뿐만 아니라 예전에는 가끔씩
양치하다가 피가 나기도 하고
가끔 이가 시리기도 했거든요.
근데 확실히 구강 자체에
좋은 성분이 들어서 그런지
요즘은 잇몸이나 시림 증상도
구취제거제를 사용했을 때보다도
훨씬 덜 발생하더라고요.
그리고 치약을 구매하면서
같이 판매하고 있는 방방곳곳혓솔
이라는 제품도 함께 구입 후
양치 마무리 시 사용 중인데요.
처음에 치약만 사용하면서도
충분히 구취 개선 효과를 봤지만
다른 분들이 혓솔을 사용한 걸 보니
진짜 놀랍게 느껴져서 같이 샀는데
그 시너지 효과가 엄청나요.
기존에 사용했던 일반 클리너에 비해
부드러운 브러시 타입이라
쓰기도 편하고 좋은 데다가
효과도 훨씬 나은 것 같고요.
일반적으로 우리가 사용하는
플라스틱 클리너들의 경우
아무래도 설태를 긁어내는 타입이라
저처럼 아프기도 하고
피가 나기도 할 수밖에 없어요.
하지만 이 혓솔의 경우
동그란 브러시의 솔 위에
치약을 살짝 짜낸 다음
살살 닦아주기만 하면 되거든요?
그러면 이 솔이 혓바닥
돌기 사이사이를 닦아주다 보니
깨끗하게 백태가 제거되는 느낌이고
구취나 항균 효과도 큰 것 같아요.
여태 이런저런 구취제거제 쓰면서도
좀처럼 개선이 되질 않아서
너무 속상하고 스트레스였는데요.
이렇게 도움 되는 여러 가지 제품과
양치만으로도 쉽게 해결 가능한 걸
여태껏 몰랐다는 게 참 속상해요ㅠ
저처럼 구취나 구강 건조 등
증상으로 고민이신 분들이라면
꼭 치약부터 바꿔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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